최근 정부는 동해 영일만 일대의 석유 매장 가능성을 재평가하고 탐사 작업을 재개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22년 만에 다시 시작되는 대규모 탐사 작업으로, 특히 7광구 지역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잠재적 매장량은 최대140만 밸럴의 가스와 석유가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만약 개발이 성공하면 대한민국도 산유국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동해 영일만 일대 석유 매장장 탐사 내용과 단계별 투입 예산 등 관련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1. 시드릴 사의 시추 프로젝트 발표
경북 포항 영일만의 석유 시추 작업은 한국석유공사(KNOC)와 노르웨이의 시드릴(Seadrill) 사 간의 계약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계약은 포항 영일만 일대에서 심해 석유 시추 작업을 진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 계약 내용 계약 체결
한국석유공사와 시드릴 사는 심해 시추 프로젝트를 위해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 계약에는 시드릴 사의 최신 시추 장비와 기술을 도입하여 효율적이고 안전한 시추 작업을 수행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시추 장비 및 기술
시드릴 사는 최신식 드릴쉽과 반잠수식 시추 장비를 사용하여, 영일만 해역에서의 심해 시추 작업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심해에서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추 작업을 가능하게 합니다.
● 일정 탐사 시작
2024년 초에 시드릴 사의 장비가 포항 영일만 해역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시추 작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초기 작업은 해양 지질 조사와 시추 위치 선정 등의 준비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 본격적인 시추 작업
2024년 중반부터는 본격적인 시추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석유 매장량 평가와 시추 작업이 병행됩니다.
● 평가 및 개발 계획
2025년에는 시추 결과를 바탕으로 석유 매장량 평가가 이루어지며,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개발 계획이 수립될 예정입니다. 개발 계획에는 생산 시설 설치와 운영 계획 등이 포함됩니다.
시드릴(Seadrill) 사?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해양 시추 서비스 회사입니다. 2005년에 설립된 시드릴은 해양 석유 및 가스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심해 및 초심해 시추 작업을 수행하는 회사입나다.
2. 석유 시추 프로젝트 예상 소요 예산
● 예산 개요 초기 투자 비용
초기 탐사 및 시추 작업을 위한 예산은 약 5,000억 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시추 장비의 임대 및 운송 비용, 초기 탐사 비용 등을 포함합니다.
● 장비 및 기술 도입
노르웨이 시드릴 사와의 계약에 따라 최신 시추 장비와 기술 도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약 1,50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시드릴 사의 드릴쉽과 반잠수식 시추 장비 사용에 따른 비용입니다.
● 운영 비용
시추 작업 기간 동안의 운영 비용은 연간 약 1,000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는 인력 비용, 유지보수 비용, 안전 관리 비용 등이 포함됩니다.
● 평가 및 개발 비용
석유 매장량 평가와 이후 개발 계획 수립, 생산 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비용은 약 2,00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시추 결과를 바탕으로 한 추가 탐사와 개발 작업을 포함합니다.
《비고》
항목 | 필요 예산 | 총 합계 |
초기 탐사 및 시추 비용 | 5,000억 원 | 약 9,500억 원 이상 |
장비 및 기술 도입 비용 | 1,500억 원 | |
운영 비용 (1년) | 1,000억 원 | |
평가 및 개발 비용 | 2,000억 원 |
이 예산은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3. 포항 영일만 석유 개발의 변천사
과거 개발 실패 요인
● 정치적 압박과 과장된 발표
1970년대 포항 영일만의 석유 개발은 박정희 정부의 강한 정치적 압박 하에 이루어졌습니다. 초기 석유 발견 발표는 과장된 것으로, 실제 경제성이 없는 소규모 발견이었습니다.
● 기술 부족
당시의 탐사 기술은 현대에 비해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정확한 퇴적층 평가와 매장량 추정이 어려웠고, 화강암층만 나오는 상황에서 계속된 시추는 실패로 이어졌습니다.
● 경제성 부족
발견된 원유의 양이 경제적으로 수익을 낼 수 없는 수준이었고, 이에 따라 본격적인 상업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시추 개발의 차이점
● 경제성 중시
현재는 경제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합니다. 원유 매장량 평가와 경제적 타당성 분석을 통해 경제성이 확보된 경우에만 개발을 진행합니다.
● 발전된 탐사 기술
현재의 탐사 및 시추 기술은 과거에 비해 크게 발전했습니다. 정밀한 지질 조사와 첨단 시추 기술을 통해 보다 정확한 매장량 평가가 가능합니다.
● 정부와 민간 협력
현재는 정부와 민간 기업 간의 협력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정부의 지원과 민간 기업의 기술력, 자본이 결합되어 효율적인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동해 영일만 일대의 석유 매장 탐사가 22년 만에 재개되며, 대한민국이 산유국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KNOC)와 노르웨이의 시드릴(Seadrill) 사 간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탐사 작업은 최신 시추 장비와 기술을 도입하여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수행될 예정입니다. 예상 소요 예산은 초기 탐사 및 시추 비용, 장비 및 기술 도입 비용, 운영 비용, 평가 및 개발 비용을 포함하여 약 9,5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과거의 개발 실패 요인을 극복하고 발전된 탐사 기술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현재의 접근 방식으로, 성공적인 석유 개발이 기대됩니다. 이번 탐사 프로젝트가 대한민국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희망합니다.
참고:네어버 블로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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