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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령사회, 출산율 최저 늙어가는 한국... 세계가 알려주는 지속가능한 해법"

by 행복한 마이뽀 2025. 8. 17.

최근 뉴스만 봐도 ‘고령사회’와 ‘출산율 최저’라는 말이 쉴 새 없이 들리죠. 한국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늙어가는 나라 중 하나예요. 2025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3%를 차지하며 공식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또,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아직도 심각한 수준이에요. 2023년에는 0.72명, 2024년에는 다소 소폭 반등해 0.75명을 기록했죠! 그러나  목표치인 2.1에 비하면 여전히 한참 낮은 수치입니다. 이 수치는 출산율 위기가 여전히 “국가적 비상” 상황임을 보여줍니다.

 

고령사외화 저출산 한국 사회의 두 얼굴
"고령사회와 저출산, 한국 사회의 두 얼굴"

 

그럼, 해외 사례를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 전략을 알아볼까요?

일본은 어떻게 했을까?

일본은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 문제를 겪은 나라예요. 정년 연장, 시니어 재취업 지원 등을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들도 계속 사회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했죠. “은퇴”가 아닌 “제2의 커리어”를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든 거예요. 우리도 어르신들이 가진 경험과 지혜를 계속 살릴 수 있는 구조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정년 연장

일본은 전통적으로 정년을 60세로 두었는데,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 때문에 법 개정을 통해 정년 연장 정책을 추진 중
현재는 기업에 65세까지 고용 보장을 의무화했고, 앞으로는 70세까지 고용 연장을 목표

방식은 크게 세 가지:
1. 정년 자체를 늘림 (예: 60세 → 65세 → 70세)
2. 정년은 유지하되 재고용 제도를 통해 고령자 근로를 보장
3. 고령자가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계약직·파견직 형태로 전환

 

독일은 외부와 내부를 모두 챙겼다

독일은 외국 인재를 선별적으로 받아들이는 이민 정책과, 자국 청년들을 위한 듀얼 직업훈련 시스템을 함께 운영했어요. 결과적으로 기업은 숙련된 인력을 확보했고, 청년들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한국도 이제는 글로벌 인재 수용을 진지하게 고민할 때입니다.

 

독일의 듀얼 직업훈련 시스템

프랑스는 출산율 회복에 성공!

한때 출산율 위기에 직면했던 프랑스는 다양한 정책 덕분에 기대 출산율을 1.8명대까지 회복했어요. 핵심은 돈이 아니라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었죠. 무상 보육, 육아휴직, 주거 지원까지 아우르는 시스템 덕분에 젊은 세대가 “아이를 낳아도 괜찮겠다”라고 느꼈던 거예요. 우리도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삶의 구조를 바꿔주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프랑스 출산율 회복의  대표 제도
1. 무상교육: 만 3세부터 공립 유치원(마테르넬) 무상 제공, 조기 교육 부담 완화
2. 육아휴직: 부모 모두 최대 3년까지 사용 가능, 복직권 보장
3. 아버지 출산휴가: 제도화되어 돌봄 책임 분산
4. 주거 지원: 임대료 보조금(APL) 지급, 공공임대주택 제공
5. 경제적 혜택: 출산수당, 아동수당 등으로 양육 비용 경감

북유럽은 세금을 내고 복지를 받는다

스웨덴과 덴마크는 세금은 높지만 그만큼 복지를 잘 돌려주는 모델을 보여줍니다. 청년들은 교육과 주거 부담을 적게 느끼고, 고령층은 건강·노후 지원을 확실히 받죠. 이렇게 세대 간 균형을 잡아주는 복지 시스템이야말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모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디로 가야 할까?

"세대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미래"

고령층 일자리 재편

단순 정년 연장이 아닌, 어르신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해야 해요. 재교육이나 개별 맞춤형 일자리, 시니어 창업 같은 접근이 필요하죠.

청년 지원 강화

주거, 교육, 일자리 영역에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부담 완화는 미래의 희망이 될 수 있어요.

출산·육아 환경 개선

단순 지원금보다 “육아휴직 자유롭고 경력단절 없는 환경”이 진짜 변화의 시작입니다.

이민 정책의 유연한 도입

독일처럼 노동력 부족을 보완할 수 있는 외국 인재 수용 제도가 필요해요.

세대 간 균형 있는 복지 설계

청년, 중장년, 노인 모두가 공평하게 혜택 받는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이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며

한국은 지금 “늙어가는 나라, 청년이 사라지는 나라”라는 이중의 위기 앞에 서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 독일, 프랑스, 북유럽의 사례가 보여주듯, 정책과 사회적 합의만 있다면 이 위기는 결코 돌파 불가능한 문제는 아니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숫자가 아닌, 사람들이 진짜로 체감하는 변화입니다. 고령층이 존중받으며 일하고, 청년이 미래를 꿈꾸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는 사회. 그런 사회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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